사랑의 감정을 담은 보따리

자신의 잘못을 깨닫지 못하고, 회피하며 인정하지 않으려 하는 모습이 우매하다. 너는 네가 되고싶지 않아하던, 자체이다. 자신을 되돌아보고 사랑하길

언젠간 마주칠 너를 위해 오늘 하루를 더 아름답게 보내려고 해

취할만큼 취하고 버려도 좋으니 오늘만큼은 함께이길.

오늘은 가장 아름다운 당신의 날이라고 하고 싶어요 내 마음에 괴인 당신을 위한 날이에요 나의 일상에 묶인 당신께 자그마한 편지를 남겨요 이제는 괜찮아요 웃으며 살아가요. 당신의 미소를 책임질 자신이 없어요. 이제는 나를 돌볼 수조차 없어요. 더는 기다릴 수도 기다리게 할 수도 없어요. 아프지 말아요,

난 그래, 네가 없는 삶을 감당할 자신이 없으면서 네가 없는 삶을 그리려해

난 여전히 너를 그리워 하고 있다. 인생 중 아주 짧은 순간이었던 너인데 그 달콤함을 잊을 수 없나보다 나는 여전하다. 항상 너를 그린다.

추억이 담긴 장소는 사라지기 마련 ... 너를 잊는 것엔 그보다 긴 시간이 흘러야함은 너를 잃고서야 알았다. 잃은 것을 찾는 데에 쏟은 시간과 그 거리만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기에 잃은 것은 잊기에 쉽지 않다. 오늘은 너를 찾는 삶이 나쁘지만은 않았다고 기록하고싶다. 2022.03.06. 너에게 전할 오늘의 일기

일렁이는 불꽃은 꺼지는 것을 알고있고 노란빛의 태양은 지는 것을 알고 있다 널 위한 삶을 끝낼 때에 나는 어떤 색이며, 어떻게 보일 것일까. 나는 알고싶고 알 수 없다.

널 사랑함은 변치 않고 너는 점점 변하여 간다 나에게서 멀어지는 넌 점점 더 아름다워진다 선명해져가는 너를 그저 바라만 보다가 이젠 그릴 수 조차 없이 너를 잃었다. 이것만이라도 네게 닿을 수 있기를 주저앉아 크게 소리내어 울부짖었다.

울린다 오늘도 어제도 더이상 다가오지 않길 그럼에도 어김없이 또 울린다 지치지도 않는지 쉼 없이 떨리는 폰은 나를 더 고통스럽고 힘들고 소름돋게 만든다 난 네게 줄 것이 없는데 넌 내게 왜 바라는 것이 많은 가 오지 마

진실을 드러내지 못하면서 나를 사랑한다 하지 마라 거짓을 보여주면서 진실이라 생각하지 마라 모두에게 드러낼 수 있을 때 나를 사랑한다 말하라 그런 거짓에 놀아날 생각은 없으니 이만 눈을 감아라

긴 긴 밤을 지나 해가 어디에 있는 지도 알 수 없는 어둑한 숲속에서 빛나는 파아란 천 조각들이 너를 뒤따라간다 한 손에는 유리조각이 반짝이고 너의 얼굴에도 작은 조각이 빛난다 하얀 너의 발이 붉게 물들어 장미꽃밭을 만든다 이제는 아무도 만나지 못하는 것을 아는 가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는 너만의 마음 속에서 아픔만을 가지는 구나